2015.5.9 숭오에 장뜨러갔어요~~

1차 메주만들기, 2차 장담그기, 3차 마지막코스 장뜨기~!
날씨가 더 없이 좋았던 토요일~
차를 나눠서 타고 갈 만큼 참여자가 많았어요~

잘 우러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과정을 잠깐 살펴 볼까요?
메주를 우러난 간장에서 잘 건져서 덩어리없이 곱게 손으로 뭉게고 간장은 큰 항아리에 함께 모읍니다~
그래야 간장이 제대로 숙성되어 더 맛난다고 하네요~
간장을 큰 항아리에 비우고 비운 항아리에 다시 덩어리를 없앤 된장을 바가지로 퍼넣습니다.
이때 된장에 간장을 어느정도 섞어 넣습니다.
이것이 바로 된장맛을 가늠 하는 기준이 되기도 하는데요, 된장에서 간장을 많이 빼면 되고 팍팍한 된 된장이 되어 맛이 못하다고 하네요 ~
적게 빼면 묽지만 더 맛있답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나 봅니다~
이렇게 분리된 된장과 간장은 태양과 공기와 아침 저녁 온도차이를 견디며 잘 숙성되어 질 겁니다~
자~그럼 된장맛은 어떨까요?
캬~~!!
그건 말로 할 수 없지요~~!!!!
그야 말로 예술이었습니다~~!
거기에 가마솥에 국수 삶아 참으로 먹었지요~~ㅋㅋ
꿀맛이 이런걸까요~~ㅎㅎ!!
다들 우리 콩~! 때문에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저희 농부장터는 이렇게 농촌과 도시를 잇는 디딤돌 역할을 항상 즐겁고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디딤돌 역할이 매개가 되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협동조합정신의 발전이고 나아가 로컬푸드운동의 기반이 되겠지요~
함께 하신 조합원 여러분과 주민 여러분~~
그리고 숭오 사장님~~
감사합니다~!
올해도 많은 조합원과 주민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