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로컬푸드 식당 두레비앙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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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협동조합농부장터 로컬푸드 식당 두레비앙 영양사 이세영입니다.
8월에 오픈하여 벌써 5개월 차에 접어든 저희 두레비앙이 그동안의 발자취를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두레비앙은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협력사업의 시초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내 구내식당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다른 식당에서 볼 수 있는 수입산 원산지 표시와는 달리 저희 식당은 당당히 ‘국내산’이라고 명시하며, ‘로컬푸드 식당이다’를 점차 알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니 그만큼 맛도 좋아 점차 이용하시는 고객 분들도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아시는 것 같습니다.
10월에 진행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매우 만족한다’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을 보고 놀란 마음과 감사한 마음에 기분이 너무 좋기도 하였습니다.
12.16(월)-12.20(금)까지 진행하였으며, 총 84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중 TOP3를 추첨하여 선물을 드렸습니다.
1. 로컬푸드는 상생이다. 이유는 우리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협력하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2. 로컬푸드는 건강한 밥상이다. 이유는 매일 신선한 재료로 채소 위주의 식단이 나와 많이 먹어도 부담되지 않는다.
3. 로컬푸드는 푸드득(FOOD得)이다. 이유는 좋은 음식을 매일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연말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두레비앙을 이용하면서 로컬푸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계신지 알아보기 위해 <로컬푸드는?______>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며 로컬푸드와 관련하여 좋은 마음과 좋은 뜻이 너무나 많아 두레비앙 직원 일동 감사하고 뿌듯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생산자 만남의 날을 진행하면서 첫스타트!를 해주신 장류를 납품해주시는 오호환 생산자님을 모시고 약초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윤영희 이사님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주신 [10월 24일 사과데이-둘(2)이 사과(4)한다는 의미로 친구나 동료들끼리 서로 섭섭한 일이 있다면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며 맛있는 사과를 하나하나 세척, 포장까지 하시며 무료 시식까지 해주셨습니다.
이처럼 신년에도 생산자 만남의 날을 진행하여 생산자님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며가며 방문해주시는 생산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즐겁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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