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심고, 텃밭 음악회 가지고~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 치유농업 협약식

작성일 : 2013-04-30 (화) AM 08:05
신창현(shinsun1@palgong.co.kr)

주말을 맞아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와 동명치유농업연구회가 동명면 양지마을 텃밭에서 28일 모종심기 행사와 텃밭 음악회를 열었다. ‘양지바른 텃밭’에 조합원 47가구와 ‘치유농원 공동체 텃밭’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명동부초등학교 등 4개 단체 20여가구가 참여했다

1부 행사는 텃밭 쉼터인 정자와 텃밭에서 모종에 관한 설명과 모종심기 행사로 진행했다. 2부 행사로 치유농업 체험관에서 15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치유농업 공동수행을 위한 협약식과 텃밭 가족음악회를 가졌다.

치유농업 공동수행 협약식에서 동명치유농업인회와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는 지역주민과 도시소비자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치유농업 이해를 위한 교육 및 연구사업 △치유농원 설립과 운영 △치유농원 사업 홍보와 이용자 유치 △기타 치유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해 나가기로 했다.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 김기수 대표는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의 양지바른 텃밭과 동명치유농원을 어울림과 삶이 있는 공동체 사회를 뒷받침하는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개장 4주년을 맞는 강북마을공동체 농부장터는 29일부터 시작해 오는 5월 3일까지 기념 기간 행사를 가진다.

5월 3일에는 2층에 ‘이음과 살림 공간 나루’를 개소한다. ‘이음과 살림 공간 나루’는 농촌과 도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만나고, 나누고, 어울리는 ‘삶’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